피아노, 하모니카, 색소폰, 기타 등 다채로운 편성, 국내외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신예 연주자들의 앙상블 무대

이슈앤/ 서초문화재단은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갈 신예 아티스트들을 조명하는 무대 서리풀 아트 프론티어 시리즈를 4월부터 오는 6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선보인다.
이번 시리즈는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들로 출연진을 구성하였다.
이들은 피아노, 하모니카, 색소폰, 기타 등 다양한 악기의 신선한 편성과 독창적인 레퍼토리를 통해 각기 다른 색깔의 클래식 앙상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4월 24일 | 봄의 정원
2024년 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린 프란츠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피아니스트 김송현이, 고전과 낭만을 아우르는 독주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난다.
헨델의 샤콘느, 스크랴빈의 환상곡, 라흐마니노프의 쇼팽 주제에 의한 변주곡까지 봄의 서사를 피아노로 섬세하게 풀어낸다.
5월 8일 | 하모니카 랩소디
섬세하고 서정적인 음색으로 사랑받는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이 하모니카의 깊은 감성을 전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스피바코프스키, 레베르베리 등 하모니카를 위한 대표적 협주곡을 중심으로 피아노 조영훈, 바이올린 이정일·김회진, 비올라 정승원, 첼로 이길재와 함께 따뜻한 앙상블을 그려낸다.
어버이날을 맞아, 세대와 감성을 잇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다.
6월 12일 | 색소폰 세레나데
한국 클래식 색소폰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는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무대에 오른다.
색소폰의 감미로운 선율이 초여름밤을 물들이며 현악의 유연함, 목관의 섬세함, 금관의 강렬함을 두루 갖춘 클래식 색소폰의 매력을 전한다.
피아노 조영훈, 첼로 박건우, 게스트 하모니카 박종성이 함께하는 이번 무대는 색소폰이 가진 표현의 스펙트럼을 한껏 확장시킨다.
6월 21일 | 타임리스 기타
도쿄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수상한 기타리스트 박지형을 중심으로 김진택, 박종호, 곽진규가 한 자리에 모였다.
프랑크, 시벨리우스, 베토벤 등 유럽 고전 작곡가들의 작품부터, 17세기 스페인 출신의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인 게스퍼 산즈, 그리고 비제의 카르멘 판타지에 이르기 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기타 앙상블의 진수를 선보인다.
예매 및 문의
서리풀 아트 프론티어 시리즈의 티켓 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초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477-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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