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이철옥 아코뮤즈연구단은 오는 10월 2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단 10주년 특별 기념공연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10월 28일 저녁 7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리는 이철옥 아코디언 콘서트 With 아코뮤즈의 공연은 지난 10년간 한국 아코디언 대중화에 앞장서 온 연주단의 감사한 마음을 담은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코디언 듀엣과 앙상블 편성을 통해 아코디언만의 깊고 풍성한 음색을 선보이며 파가니니, 모차르트의 곡들을 비롯한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명곡들이 아코디언만의 독특한 언어로 재해석되어 10월의 가을밤을 아름답게 물들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이철옥 교수의 독주 무대인 <아리랑 소나타>는 2022년 뉴욕 카네기홀에서 전체 관객들로부터 극찬과 기립박수를 받은 작품이다.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무대로 끝나지 않는다.
2026년 1월 29일에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두 번째 기념 공연이 열려 10년의 여정이 빚어낸 선율과 새로운 10년을 향한 다짐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25일 예매가 시작되며 자세한 정보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철옥 교수는 "지난 10년간 아코디언이라는 악기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을 통해 아코디언만이 가진 독특하고 아름다운 소리의 세계를 관객 여러분께 선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슈앤 =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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